파라과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수도 아순시온에서 가진 브라질과의 월드컵예선 5차전에서 후반 2분 다리오 베론이 퇴장당해 10명이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파라과이는 1승을 추가, 4승1무 승점 17점으로 예선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브라질은 23년간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아순시온 원정에서 남미예선 첫 패배를 당하며 2승2무1패를 기록해 4위로 처졌다.
또한 지난 7일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0대2 패)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는 부진으로 둥가 감독은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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