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수호신' 구대성 6개월13일만에 등판
'한화 수호신' 구대성 6개월13일만에 등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6.1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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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수호신' 구대성 선수(사진)가 6개월13일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한화이글스는 "지난해 11월 대전시 S&K병원에서 좌측무릎 내측 측부인대 수술을 받은 구대성 선수가 재활을 마치고 1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2군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16타자를 상대로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한 구대성 선수는 최고구속 139를 기록하며 탈삼진도 5개나 잡아내 1군 복귀에 대한 청신호를 켰다.

구대성 선수는 이날 등판 후 "느낌이 괜찮다"며 "직구보다 변화구 컨트롤을 걱정했는데 제구가 좋았다"고 말했다.

지연규 2군 투수코치도 경기 직후 "생각보다 밸런스가 좋고 상체 움직임도 좋았다"면서 "오랜만에 던진 탓인지 피칭 타점이 좀 불안했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구대성 선수는 지난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1승 6패 26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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