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핵은 9일(한국시간) 발표된 국제테니스연맹(ITF)의 세계랭킹에서 이전보다 3계단 하락한 55위에 그쳤지만 최소 56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이형택은 1996애틀란타올림픽 출전 이후 4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 쾌거를 누리게 됐다.
한편,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남자부는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22·스페인)에 완패한 로저 페더러(27·스위스)가 1위를 지켜냈다.
여자부는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아나 이바노비치(21·세르비아)가 쥐스틴 에넹(26·벨기에)의 은퇴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마리아 샤랴포바(21·러시아)를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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