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부지사 경제+정무형될 듯
해외출장을 마치고 15일 업무에 복귀한 정우택 지사가 최근 현안이 되는 후임 정무부지사 문제와 조직개편에 대해 비교적 상세한 입장을 밝혔다.정우택 충북지사는 15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노 부지사와는 지난 4월 중순 사퇴와 관련된 협의를 마쳤다"며 "후임자 선임을 위해 신원조회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후임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지사는 "후임 정무부지사는 경제와 정무를 다 잘 할 수 있는 인물이 선임될 것"이라며 이미 후임자 선정이 끝났음을 내비쳤다.
또 정 지사는 조직개편과 관련, "실·국장들의 토론을 거쳐 조직개편안의 윤곽을 마련했다"며 "빠르면 다음주 중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3급인 경제투자본부장의 직급을 2급으로 상향 조정해 2급 자리를 정책관리실장과 경제투자본부장 두 자리로 만들 예정"이라며 "그러나 조직개편 과정에서 명칭은 변경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건설방재본부와 균형발전본부는 합치는 등 전체적으로 1국 3과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합쳐지는 국의 일부 과는 다른 국으로 옮기는 등의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 지사는 "현재 91명을 감축해야 하기 때문에 일부 직원들이 동요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말까지 자연감소를 통해 충분히 해당 인원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직원들이 동요할 정도의 위협적 요소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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