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는 8일 강동구 성내동 협회 사무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베이징올림픽 세계예선 대표 소집에 불응한 정대영과 황연주에게 1년간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 징계를 내렸다.
배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배구는 야구와 축구처럼 선수층이 두꺼운 스포츠가 아니다. 좋은 선수들이 부상을 핑계로 대표소집에 불응한다면 누가 대표팀에 출전하겠느냐"며 곤혹스러워 했다.
또한 협회는 무릎 수술를 구실로 대표팀 소집에 불응한 김연경(20·흥국생명)에게도 근신 6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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