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껏 달리다보면 잡념 사라져요"
"힘껏 달리다보면 잡념 사라져요"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8.04.2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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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울트라마라톤대회 우승한 천안시청 이기연씨
"마라톤은 누구든 성실히 달리다보면 목적지에 이르는 정직한 운동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인생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죠."

천안시청 공보체육담당관실 이기연씨(45·사진)는 주위에서 철각(鐵脚)으로 통한다.

마라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100km 마라톤대회에서 세차례 출전해 완주했고 지난 20일 열린 4회 서울 남산 울트라마라톤대회 100km부문에서 9시간29분50초의 좋은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2002년 시청 마라톤동우회에 가입하면서 마라톤과의 인연을 맺은 그의 마라톤 비법은 오로지 연습이다. 새벽시간과 휴일을 이용해 쉬지않고 달린다.

"달리면 잡념이 없어집니다.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 중엔 결코 나쁜 사람이 없죠"라는 그의 목표는 철인3종경기 출전과 2시간 40분대 돌파이다. 기자에게 마라톤을 권하는 그는 오늘도 퇴근 후 집 주변 훈련코스를 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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