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출신 강수정 MBC '일밤' 입성
KBS 출신 강수정 MBC '일밤' 입성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4.1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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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코너 '생활백서' 메인 MC 맡아
시청률 부진 성적표 만회 여부 주목

KBS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강수정(사진)이 MBC 메인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입성한다.

14일 MBC관계자에 따르면 강수정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경제야 놀자'(연출 신정수) 후속 '생활백서고수가 왔다'(연출 김현철 황교진)의 메인 MC를 맡아 결혼 후 처음으로 방송활동에 복귀한다.

이로써 강수정은 지난 2월23일 시청률 부진으로 아쉽게 종영한 MBC 학습 버라이어티 '공부의 제왕'(연출 박현석)의 실패를 뒤로하고 MBC 정통 예능프로그램의 안방마님 자리를 꿰찼다.

그동안 정은아, 최은경 등 KBS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이 MBC 예능 프로그램의 마이크를 잡았던 적은 간혹 있었지만 강수정의 경우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일밤'의 메인 MC를 맡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지난 3월15일 재미교포 출신 펀드 매니저 매트 김과 결혼식을 올린 강수정의 결혼 전 부진했던 성적표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회될지 방송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생활백서고수가 왔다'는 생활 실용 고수를 찾아가 시청자들에게 적용할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종의 인포테인먼트 코너다.

강수정 외 김용만, 김제동, 이혁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일 첫 방송에서는 부동산 고수들에게 듣는 '내 집 마련 방법' 등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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