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오송역과 오송생명과학단지 진입도로를 연결하는 '오송~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충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건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 기본설계·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청원군 강외면 서평리~옥산면 신천리 4.4에 4차로를 확장·포장하게 된다. 정부는 2017년까지 국비 132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이 도로는 오송역에서 청원군 옥산면 지방도 508호선과 접속한다. 충북도가 현재 건설 중인 오창~오송 연결도로와 만나게 된다.이럴 경우 KTX 오송역에서 오창~오송 연결도로를 통해 청주국제공항까지 원스톱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구축된다.이 도로가 완공되면 세종시의 행정기능과 국제교류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정상혁 보은군수(사진)가 수필가로 등단했다.6일 보은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겨울 되면 생각나는 교포 할머니'라는 작품으로 월간 '문예사조' 신인상을 받고, 이 월간지에 의해 '1월의 수필가'로 선정됐다.수상작은 정 군수가 미국 여행 중 버스 안에서 마주친 79세의 교포 할머니와 만남을 소재로 쓴 것이다.정상혁 군수는 "늦은 등단이 쑥스럽지만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격려로 알고 창작활동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소장 윤여학)가 50년 이상 낡은 발전설비를 교체하기 위해 지난 5일 오후 7시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안 시행에 따라 경찰의 내사지휘 거부가 확산되자 대검찰청이 진정·탄원에 대해 경찰에 내사지휘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실무지침을 일선 지검에 시달했다.이에 따라 청주지검은 앞으로 민원인의 단순한 진정·탄원 등에 대해서는 경찰에 내사지휘를 하지 않고 피해자가 범죄 혐의에 대해 수사를 바라는 등 실질적으로 고소·고발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피해자 구제 차원에서 수사지휘할 계획이다.또 범죄혐의가 있는 내사사건은 인지수사로 지휘하거나 고발 형태로 경찰에 넘길 방침이다.특히 청주지검은 9일부터 수사지휘전담검사제를 도입해 형사1부 이종민 검사(사시 42회), 형사2부 황수연 검사(사시 45회)를 전담검사로 배치할 계획이다.청주지검은 수사지휘전담검사제 도입으로 경찰이 신청한 각종 영장을 엄격히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6일 전국 시도교육감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고 사회 문제로 대두된 학교 폭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 대통령 초청 간담회는 학교폭력과 관련해 시도교육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어른들이 입시제도, 사교육비 이런 고민에만 매달렸다"며 "아이들 세상을 너무 모르고 너무 이해를 못 했던 것 같아 대통령으로서 자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학생, 학부모, 정부 모두 힘을 모아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가해·피해학생 다 학교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 아니겠냐"며 교육감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을 비롯해 김효재

양측 "내가 피해자"·법적대응 고려청원군의회 A의원과 오창소각장반대위원회 B대표(여)가 서로 상대방에게 모욕을 당했다며 법적대응 의사를 밝히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8일 주민 등에 따르면 오창소각장반대위원회는 지난 5일 오창 읍사무소에서 열린 소각장 설치 문제 대책마련 회의에서 대표들과 군의원 사이에 언성이 높아지면서 회의 진행이 불가능해졌고, 반대위원회 B공동대표(56·여)는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의 자세를 질타했다.이에 따라 다음 주 회의를 재개하기로 하고 회의를 종료한 뒤 주민, 군의원, 군 공무원 등 2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두 퇴장했다.퇴장 과정에서 A의원이 B대표에게 반말을 했고, B대표가 이에 항의하자 A의원은 "미친여자 아니냐"고 욕설을 했으며, B대표의 해명 요구에 A의원이

충청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이하 충청광역위)가 오창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충청광역위는 9일 대전 유성구에서 충북 청원군 오창 벤처프라자 6층으로 사무국을 이전해 10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이번 이전은 2010년 12월 공동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지사가 3개 시·도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2년마다 순회해 사무국을 이전키로 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충청광역위 사무국은 현 정부 출범 후 광역권별로 설치됐다. 광역경제권 발전 및 시행계획 수립, 광역권 내 연계협력 활동, 광역권 사업 관리 및 평가 등 충북·대전·충남 광역경제권 협력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키 위해서다.충청광역위는 2011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광역경제권발전위원회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통합 민주진보 단결 의미18대 국회 현안해결 주력지역 첫 국회의장 기대도정기국회를 마치고, 새해 벽두부터 의정보고회와 출판기념회 등 지역 유권자들과 만남을 부쩍 늘려가는 홍재형 국회부의장(청주 상당)은 오는 15일 열리는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까지 맡으면서 눈코 뜰 새가 없다. 홍 부의장은 4월 총선을 앞두고 본인의 선거도 선거지만 코앞에 닥친 민주통합당의 첫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공정하고 순조롭게 국민적 축제분위속에서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책임감이 크다고 말했다. 홍 부의장을 만나 이번 민주통합당의 출범과 의미, 전대(全大) 준비상황과 총선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봤다.

청주시 평생교육원(원장 김충제)은 오는 3월 청주남부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수요자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조성 중이다.남부도서관 건립공사는 부지 2,365㎡ ,건축 연면적 2,692㎡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준공됨에 따라 수혜인구는 약10만명으로 추측된다. 또 부도심 지역으로 1 반경이내 10개 교육기관 12,000명 생활권에 있으며, 충청권 최초로 시행하는 도서관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를 이용, 도서검색, 대출예약(연장), 희망도서 신청,수강신청 등을 네이버와 다음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 중이다.이와 함께 청주서부도서관과 상당도서관의 개관시간을 종전 21시에서 22시로 연장 확대함으로써 이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난방용 기구 사용주의 등 예방 활동 당부지난해 6건에 불과했던 충북 도내 화재 사망사고가 새해 첫 주말에만 2명이 숨지는 등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지난 6일 오후 4시5분쯤 청주시 흥덕구 남주동 권모씨(73)의 단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모양(2)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화재 당시 집안에 있던 권씨의 부인 김모씨(74·여)와 큰 외손녀(4)는 재빨리 대피해 화를 면했으나 잠을 자고 있던 이양을 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내부 작은 방바닥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같은 날 오후 6시40분쯤에는 옥천군 안내면의 한 주택 부엌에서 지적장애 3급 A씨(49ㆍ여)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서 근무하는 친구에게 건 안부전화가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지난 6일 새벽 오전 5시쯤 구모씨(33)는 충북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불인 난 것을 보았다.이윽고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를 시작했고 구씨는 불현듯 그 건물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대학 동기 이모씨(33)가 떠올랐다.구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씨에게 안부 전화를 걸었다.휴대전화 너머에는 연기에 질식해 의식을 잃어가는 친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다급해진 구씨는 현장으로 달려가 화재가 발생한 건물 4층에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소방관들에게 알렸다.구씨의 얘기를 전해들은 119구조대는 4층 연구실에 쓰러져 있는 이씨를 발견하고 곧바로 충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했다.다행이 이씨는 발등에 생긴 외상과 높은 일산화탄소 수치 외

충북 향토부대 육군 37사단(사단장 박종진 소장)이 오는 12일 창설 57년만에 처음으로 신병훈련병의 가족 영외면회를 허용키로 했다.37사단은 국방부가 올해부터 부대장의 자율 결정으로 신병훈련병 영외면회를 확대 시행키로 함에 따라 12일 신병교육대대 수료부터 영외면회를 시행한다.37사단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신병교육대대 훈련병 수료식 후 가족과 영외면회를 허용하게 된다.이날 120여명의 훈련병은 수료식 후 부대 밖에서 가족과 함께 오후 5시 부대 복귀 전까지 증평군 관내에서 함께 가족의 정을 나눈다.37사단은 올해 모두 20회에 걸쳐 훈련병 3700여명을 대상으로 영외면회를 시행, 부모와 장병의 가족면회 욕구 충족은 물론 훈련병의 심리적 안정과 동기부여로 훈련 성과를

이시종 지사는 지난 6일 충북도 노인종합복지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2012년 신년 하례회에 참석했다.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노인들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고, 그동안 대한노인회는 지역의 리더로 충북발전과 충북도정의 가장 큰 목표인 '함께하는 충북' 실현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임진년 새해는 노인장기요양 보험제도의 정착, 기초노령 연금제도 확대, 노인일자리 창출,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 등 '찾아가는 평생복지'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하례회에는 12개 시·군 노인회 지회장 및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전농 충북연맹 "농업 포기정책 연장선" 비난도한미 FTA 체결에다 소값 폭락마저 발생하면서 성난 농심이 폭발했다. 농민단체들이 한미 FTA 보완대책 설명회에 나선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며 설명회장을 점거하는 사태가 일어났다.경찰이 투입돼 점검 농성을 벌인 농민들을 전원 연행하며 일단락됐다. 하지만 이날 농민들이 표출한 분노는 향후 농민단체들의 행보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서규용 농림부 장관은 지난 6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청원군 오창읍 소재)에서 농정시책 및 한미 FTA 보완대책 충북지역설명회에서 특강을 하려다 농민 15명이 단상을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는 바람에 차질을 빚었다.이에 서 장관은 당초 일정보다 1시간여 늦게 200여m 떨어진 충북도 농업인회관으로 옮겨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 대학구조개혁컨설팅팀이 충북대학교 등 5개 대학을 대상으로 4일과 5일 이틀에 거쳐 중간 설명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충북대는 4일 실시한 설명회 자리에 기획처장, 기획과장, 기획팀장, 교무과장, 교무팀장, 학사 과장 등 6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컨설팅팀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충북대는 교원업적 평가 및 학과 평가에 대한 연계성이 필요하고, 재정 건전성 확보 및 재정확충 계획 방안 추진이 요구된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구조개혁컨설팅 팀은 대학별 제출한 자체 개혁안과 현장실사 및 자료 검토를 통해 작성한 컨설팅 보고서를 종합해 교과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강원대, 군산대 등 총장직선제 폐지를 수용한

통합땐 인원감축 등 불가피 불구 대책 전무청주·청원 통합을 위해 양 지자체가 속도를 내고 있으나 학군조정과 교원의 근무 연수 등 정작 교육계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어 통합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5일 도교육청과 청주시청, 청원군청 등에 따르면 양 지자체는 올 상반기 중 지방의회 의결이나 주민투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통합이 가결되면 행안부의 가칭 '청주·청원 통합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 국회 통과 등의 절차를 거쳐 2014년 7월 통합시를 출범할 예정이다.양 지자체는 통합을 위해 현재 공무원 교류 등 각종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를 비롯해 청주역~옥산 간 도로확장 공사 착공, 월오동~가덕간 도로 보상절차 돌입 등

◈ 저축은행부실銀 영업정지 사태최악의 영업실적수신액 5년전 퇴보◈ 신협·새마을금고착실한 성장세 수신액 신협 2조9천마을금고 3조5천 훌쩍부실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 사태로 지역 저축은행들의 영업환경이 극도로 악화되면서 지난해 여·수신 금액이 대폭 줄어들었다.이에 반해 신협이나 새마을금고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지역내 서민금융기관들 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2011년 10월 말 기준 도내 저축은행들의 수신액은 8780억원으로 2010년 말 1조480억원 보다 1700억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인 지난 2006년 말 수신액 8665억원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지역내 저축은행들의 주변 환경이 극도로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대출부분은 2009년 9075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천수만과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이 국가해양지명으로 공식 채택됐다.5일 서산시에 따르면 국립해양조사원이 최근 황해 중부(충남 서천군 ~ 당진군) 해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지명을 국가공식지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식 채택된 해양지명은 '수심이 얕다'는 의미의 천수만(淺水灣)과 '바다안개가 아름답다'는 뜻의 가로림만(加露林灣), '하늘과 땅, 바다 3곳 모두에서 길한 기운이 있다'는 삼길포(三吉浦) 등 서해안지역 131개 지명이다.앞으로 이들 해양지명은 국가해양지명집에 등재돼 각종 지도에 표기되고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항해와 해양과학, 학술활동 등에 널리 사용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육상에 도로명주

대전시가 올해 말까지 엑스포과학공원에 액션스쿨을 설립한다. 5일 시에 따르면, 38억원을 투입해 엑스포과학공원 방재센터 뒤편 부지 약 1200㎡에 4층 규모의 액션스쿨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이달중으로 설계공고를 내고서 공사에 착수해 하반기 중으로 건물을 완공하게 된다. 이 건물엔 액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각종 장비를 구축한 시설이 들어서며 연계시설로 비주얼 액션과 메카액션 관련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에 마땅한 수중촬영장이 없는 것을 고려해 실내 수출촬영장을 설치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또 모 방송채널과 액션배우를 선발하는 액션스타 오디션을 열어 이 공간에서 훈련하고서 드라마에 투입하는 방안을 협의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