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는 똑바로 걸어도 꼭 바르진 않습니다.나는 똑바로 걸어왔노라고 우기기 어렵다는겁니다.

주름살 하나하나에인생 희노애락이 숨겨져 있습니다.

너무 쉬운 답에는 분명히 함정이 있다는 사실을우리는 이미 학창시절에 다 깨우쳤다.

때론 져 주는게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비슷비슷하지만 똑같지 않은 것.

잠자리 부부가 앙상항공 나뭇가지 비행기를 타고생애 마지막 가을여행을 나섰습니다.

무기로 장난감을 만들고, 탱크는 개조해 트랙터로 만들고화약으로는 축하 불꽃놀이를 하는.

소, 봄, 볕, 강, 들, 새, 꽃, 꿀, 풀, 잠, 꿈, 달그리고 별.

직지심체요절 상하권 3만자 전체가 복원 중입니다.금속활자장 임인호선생님, 응원합니다.

이강산 뿌득뿌득 벼를 베는 소리에 절로 배가 불러집니다.벼 한 단이면 밥이 몇 그릇이나 나올까요.

집으로 가던 길. 어머니는 보따리를 이고 저만치 앞서 걸어 가셨다.

드라마는 리얼해야 하고스포츠는 드라마틱해야 좋습니다.

지금은 한산하지만언젠가는 우리 지역을 오가는 이들로 분주해지길 기대합니다.

몸은 어릴수록 유연할지 몰라도처신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더 유연해진다.

물을 셀프라고 정의한다면사실상 삶은 달걀이기도 하겠죠.

처음부터 바르게 자라지 않으면옆 집에도 피해를 줍니다.

십시일반의 고통분담.

메뉴판만 보고도 먹고싶어진다는건언어 기능이 인간에게 조건반사의 중요한 요소라는걸 뜻한다.

물에 들어가지 않고는 결코 수영을 할 수가 없다.이건 인간관계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꽃들에게도 매너손이 필요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