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영이 생애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유선영(24)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톤의 해밀턴 팜GC(파72·658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안젤라 스탠포드(33·미국)를 3홀 차로 꺾고 우승했다.앞서 열린 4강전에서 '지존' 신지애(22·미래에셋)를 2홀 차로 꺾었던 유선영은 2006년 LPGA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뒤 5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쁨의 순간을 맞았다.크리스티 커(33·미국)와 김송희(22·하이트), 청 야니(21·대만) 등 세계적인 강호들을 연파하고 최종일 경기에서 최종 승자가 된 유선영은 지난해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신지애, 안젤라 스탠포드와 함께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공동2위에 오

올해 청양군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8월26~27일) 상징물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정한 상징물은 대회마크, 마스코트, 포스터, 대회구호 부분으로 청양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청양고추, 구기자 이미지가 강조됐으며 장애인체육대회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대회마크는 구기자를 얼굴로 청양고추를 몸으로 표현했고 두개의 휠체어 바퀴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서로 위로와 격려하는 의미로 바퀴가 연결돼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상생 장애인체육대회를 표현했다. 또한 마스코트는 청양의 캐릭터인 푸르미와 발그미를 기본형으로 체전의 이미지에 맞게 형상화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담아 두 캐릭터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으며 생동감을 강조해 청양군민의 위상과 충남도민의 관심을 극대화했다. 대회포스터는

프로농구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온 방성윤(28)이 '코트의 미아'가 될 위기에 처했다. 방성윤은 FA 타구단 영입의향서 마감일이었던 20일 원 소속팀이었던 SK를 제외한 9개 그 어떤 구단으로부터도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했다.

1일 출범한 김연아(사진) 주식회사 '올댓스포츠'(대표 박미희)의 상표가 1년 후에는 다른 회사로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대한민국 문화·예술 공동브랜드를 표방한 '아트테인먼트'는 기존의 등록상표인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에 올댓스포츠를 결합, '올댓스포츠 ArtTAINMENT'란 상표를 최근 특허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아트테인먼트 황주성 대표는 "'올댓스포츠 ArtTAINMENT'란 상표가 등록될 확률은 99.9%"라며 "이미 등록된 특허상표에 명칭 하나 추가한 것은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되면 1년 뒤 '올댓스포츠' 상표 주인은 황씨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리나라에서는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달성하기 위해서 겨루어야 하는 팀들이 만만치가 않다. 최악의 조편성은 피했지만 녹녹한 팀도 없다. 한국은 오는 6월12일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B조 첫 상대인 그리스전을 시작으로 아르헨티나(17일), 나이지리아(22일)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두 팀에게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잡기 위해서는 일단 2승은 챙겨야 마음을 놓을 수 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는 1승1무1패로 16강행이 좌절된 바 있다. 한국과 맞붙게 될 상대국들의 팀 컬러를 짚어봤다.◇ 수비·공격력 환상 조화FIFA랭킹 12위 그리스예선 10골 게카스 경계대상 1호독일 출신의 명장 오토 레하겔 감독이 이끄는 그리스는 유럽 축구

남아공월드컵 16강행 전술실험을 벌인 허정무호는 24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에서 박지성(대한민국)의 전반 6분 선제골에 이어 박주영이 패널티킥으로 한골을 추가해 일본을 2-0으로 격파했다(사진은 박지성이 기뻐하고 있는 모습).

충주대학교가 제91회 전국체전 테니스 대학부 1차 평가전에서 승리했다.충주대는 21일 충북대 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평가전에서 충북대를 2대1로 꺾고 전국체전 출전권 획득에 한 발짝 다가섰다.

'제39회 충북소년체육대회'가 다음달 15일부터 16일까지 청주·충주·제천·음성·진천 등지의 36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충북 11개 지역교육청별 대항전 형식으로 치러지며 초등학생은 18개 종목, 중학생은 31개 종목에 출전한다.이 대회에는 선수 2600여명, 임원 600여명 등 3200명이 출전하며, 우승 선수와 우승팀은 충북을 대표해 8월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된다.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종합성적 4위를 기록했던 충북은 올해 목표를 3위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사진)가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벌였다.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전날 홈런포 두방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던 추신수는 21일 캔사스전부터 계속된 연속 안타 행진을 '3경기'로 늘렸다. 하지만 이날 1개의 안타를 추가하는 데 그쳐 시즌 타율은 2할대(0.297) 밑으로 떨어졌다.한편, 클리블랜드는 2-6으로 뒤진 9회말 공격에서 2점을 뽑으며 추격했지만 더 이상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4-6으로 패한 클리블랜드는 6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세계랭킹 1위 신지애(22·미래에셋)가 라이벌 미셸 위(21·나이키골프)를 꺾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이베이스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 준결승에 올랐다. 신지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톤의 해밀턴 팜GC(파72·6586야드)에서 열린 미셸 위와의 대회 8강전에서 2홀차 승리를 거뒀다. 두 선수는 LPGA 정상급 선수들답게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쪽은 미셸 위. 미셸 위는 12번홀까지 1홀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신지애의 반격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13번홀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신지애는 15번과 16번홀을 연거푸 가져가며 준결승행을 확정했다.신지애는 야니 쳉(21·대만)을 꺾은 유선영(24)과 결승 진출을 놓고

충주험멜이 고양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연패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김해시청과의 충주 홈경기가 전기리그 상위권 도약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충주험멜은 최근 3게임을 치르는 동안 1무 2패의 저조한 성적과 극심한 수비 조직력 침체를 겪고 있는데다 통산 전적 3승2무5패를 기록하며 리그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따라서 오는 6월5일까지 4게임을 남겨둔 충주험멜이 전승을 거둘 경우 충주시로 연고지 이전 후 첫 상위권 진입이 가능하겠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전기리그 하위권에 머물 수밖에 없어 분발이 요구된다.충주험멜은 지난 2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 전기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2분 고양의 임호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2-1로 패했다.2007

청주 주성중 전국소년체전 주축학교 선발충북공고가 제91회 전국체전 출전에 한 발짝 다가섰다.충북공고는 22일 청주 신흥고체육관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전 2차 평가전 및 제91회 전국체전 1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선검추모 제31회 도내검도선수권대회에서 고등부 1위를 기록했다.고등부 2위는 청주농고, 3위는 괴산고와 대원고 순이다.청주 주성중은 전국소년체전 주축학교로 선발됐다. 오는 8월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는 주성중을 주축으로 2위인 서원중, 3위인 괴산중과 칠금중의 우수선수를 뽑아 충북선발팀을 꾸리게 된다. 또 선검추모 제31회 도내검도선수권대회에서는 초등부(저) 개인전 청주 샛별초 김용균 등 11개 부문별 우승자가 가려졌다.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초등부(저)=김

'테니스요정' 마리아 샤라포바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개인통산 2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샤라포바는 23일 열린 스트라스부르 인터내셔널 단식 결승에서 크리스티나 바르와를 2-0(7-5 6-1)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른쪽 다리 타박상으로 아르헨티나 전역을 긴장시켰던 리오넬 메시(23·FC바르셀로나·사진)가 건재를 과시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에 위치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훈련에 참가 중인 메시는 23일(한국시간) 열린 아르헨티나 유스팀과의 연습경기에서 1골을 뽑아냈다. 전날 오른쪽 다리에 타박상을 입은 메시는 이날 50분을 뛰는 동안 골까지 터뜨리며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50)을 안심시켰다. 카를로스 테베스(26·맨체스터 시티)와 앙헬 디 마리아(22·벤피카)도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했다.이날 훈련에는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나선 디에고 밀리토(31)와 왈테르 사무엘(32·이상 인테르 밀란), 마르틴 데미첼리스(30. 바이에른 뮌헨) 등 3명을 제외한 선수단 전원

지난 10여년 동안 한국축구대표팀 골키퍼는 이운재(37·수원)로 통했다. 2002한·일월드컵에서는 4강 신화를 주도했고 4년 뒤 독일에서도 사상 첫 원정 첫승에 기여했다. 이렇듯 숱한 국제대회를 치르면서 쌓아온 이운재의 명성은 후배들에게는 범접하기 힘든 것이었다. 그러나 2010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조금씩 이상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리그 9경기에서 18골이나 내준 이운재의 부진과 맞물려 후배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면서 대표팀 주전 '장갑 경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 중심에 있는 선수가 바로 정성룡(25·성남)이다. 현재 대표팀에는 이운재와 정성룡, 김영광(27·울산) 등 3명의 골키퍼가 있지만 주전 수문장의 자리는 이운재와 정성룡의 양강 구도로 좁혀진 모양새다. 성남일

남아공월드컵 축구대표팀이 23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 2002에서 공식훈련을 갖고 있다.

물먹은 잔디 출전선수 안전 위협한국과 일본의 숙명의 라이벌전이 빗속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아져 대표팀이 부상에 대한 경계심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일본 기상청의 주간 일기예보에 따르면 한국-일본의 평가전이 열리는 24일 일본 사이타마현의 강수 확률은 80%에 달한다. 수중전은 일반적인 경기와 달리 변수가 많다. 공과 잔디의 마찰이 약해져 가속도가 더해진다. 평범한 슛이 위력적인 '도깨비 슛'으로 변할 수도 있다. 특히 골키퍼 바로 앞에서 튀긴 슛의 경우에는 평소보다 낮아진 바운드 각도로 예상치 않은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뜬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는 장갑에 미끄러질 위험이 커 골키퍼들의 경우 높은 긴장감이 요구된다. 패스와 세트피스 역시 정상일 때와는 다를 것이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허정무호 최대의 난적으로 꼽히는 아르헨티나가 23명의 최종 출전명단을 확정했다.디에고 마라도나 감독(51)은 20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23·바르셀로나), 카를로스 테베스(25·맨체스터시티) 등을 포함한 최종명단을 발표했다.최종명단에는 골키퍼 3명, 수비수와 미드필더 각 7명, 공격수 6명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들은 마라도나 감독이 무난하게 최종명단을 짰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공격진에서 에제키엘 라베치(25·나폴리)가 제외되기는 했지만, 세르히오 아게로(22·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곤잘로 이과인(23·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23·바르셀로나), 디에고 밀리토(31·인테르 밀란), 카를로스 테베스(26·맨체스터 시티)가 버티고 있는 만큼 탈락이

"평가전이지만 반드시 이기겠다." -이청용"한일전은 특수한 상황이다. 승리를 통해 좋은 분위기로 남아공에 가겠다." -김동진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일전(24일-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이지만 선수들의 각오는 다부졌다.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평가전이니 만큼 월드컵 준비라는 목표와 함께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였다.이청용(볼턴)은 20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앞두고 "일단 선수들 간의 손발을 맞추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면서도 "평가전이지만 반드시 이기겠다"고 한일전에 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이제 6월12일 그리스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까지 남은 평가전은 딱 3경기. 24일 일본전을 시작으로 30일 벨로루시, 6월3일 스페인과 평가전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