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문화유산의 재구성
우리고장 문화유산의 재구성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04.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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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충북역사기행' 발간
충북의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기 쉽게 구성한 역사자료집 '충북역사기행'이 충청북도교육청에서 발간됐다.

이 책은 일반인들이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객관적 사료를 정립하기 위해 충북대학교 교수와 국립청주박물관 학예연구사, 교사 등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충북의 역사를 조명했다. 특히 이전의 딱딱한 역사 자료와는 달리 역사를 쉽게 접근해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충북의 문화 유적을 서술하고 있다. 본문은 북부지역과 중부, 남부의 3개 권역별로 나눠 각 지역이 가지는 특징을 바탕으로 주제별로 엮었다. 또한 집필진들은 문헌조사와 답사를 통해 문화유산의 숨은 이야기를 발굴하는 등 역사적 사실에 흥미 요소를 가미했다.

제 1권 북부편에는 '남한강에 살았던 옛사람들의 모습'이란 제목으로 '산성을 찾아 떠나는 여행', '선조들의 가르침', '부처님께 빌어본 새로운 세상', '옛 건축의 아름다움과 추억' 등을 주제로 충주, 제천, 단양, 음성 지역의 문화유산을 담고 있다.

제 2권 중부편에는 '옛사람들의 발자취를 찾아서'란 제목으로 '옛 성터에 깃든 역사', '배움의 옛 터전', '선조들의 숨결과 그 흔적', '마음의 평안을 찾아 떠나는 불심', '옛집 삶의 터전과 그 흔적' 등을 주제로 청주, 청원, 진천, 괴산,증평 지역의 문화유산을 살펴본다.

마지막 제 3권 남부편에는 '백제와 신라의 치열한 격전지'란 제목으로 '우리 지역 곳곳에 남아 있는 유교 문화', '산사의 그윽한 풍경 소리를 찾아서', '옛 건축에 담긴 사람들의 생활 모습' 등 보은, 옥천, 영동 지역의 문화유산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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