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미국땅에 충주를 심어라
머나먼 미국땅에 충주를 심어라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4.10 0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뉴욕·LA서 우수상품 특판전 개최
충주시가 지역우수상품 홍보 및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위해 11일부터 뉴욕(11∼13일)과 LA(17∼20일)에서 2008뉴욕 충주시 우수상품 특판전과 LA우수상품 특별전을 잇따라 개최한다.

이번 우수상품 특판전에는 김호복 충주시장과 황병주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공무원, 건국대 누리사업단, 우수업체 대표 등 총 24명이 참가한다. 또한 충주시립 우륵국악단원이 동행, 개막공연 등 매일 3회 공연과 한국인 학교 및 외국인 학교를 방문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미국 시카고 충주우수상품전, LA한국우수상품엑스포, 국제식품전 등에 참가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는 충주시는 올해 800만불 수출을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김호복 시장 일행은 10일 인천공항을 출발 당일 저녁 6시30분 한인회, 충청향우회, 유관기관·단체장, 교민 등 100여명과 만찬을 갖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충주의 발전상과 지역 우수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판로 개척에 대한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11일 오전 10시 뉴욕 충주시 우수상품 특판전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한인회관, 미술관 등 주요기관 방문과 한국무역협회 주관 만찬에 참석하고, 12일에는 UN을 방문 반기문 총장과 면담이 예정돼 있다.

김 시장은 반 총장을 만나 충주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유엔평화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뒤 향후 추진일정과 이에따른 예산확보 방안 등에 대해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특판전에는 두레촌(호박엿·충주사과엿), 영양제과(녹차건빵·찹쌀전병), 대경농산(고춧가루) 등 23개사 160여 품목이 전시·판매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판전을 통해 지역제품의 해외홍보 및 수출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수출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내실있는 성과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