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두번째 국민참여재판 다음달 7일
도내 두번째 국민참여재판 다음달 7일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8.03.1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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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특수강도강간 혐의 윤모씨 공판
청주지법의 두 번째 국민참여재판 공판기일이 다음달 7일과 8일 이틀간으로 확정됐다.

청주지법 국민참여재판 전담재판부(재판장 오준근 부장판사)는 16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모씨에 대한 공판을 다음달 7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첫번째 국민참여재판이 피고인이 범죄사실을 인정해 2명만 증인으로 나섰던 것과 달리 이번 재판의 경우 피고인이 혐의를 전면부인하고 있는 데다 혐의를 인정한 공범까지 있어 공판이 8일까지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또 증인도 5명 안팎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따라 법원은 지난 14일 관할 구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 3000명으로 작성된 배심원 후보 예정자 명부로부터 150명의 배심원 후보자를 무작위 추출해 배심원 선정기일 통지서를 발송했다.

법원은 배심원 후보자 150명 중 10명의 배심원(예비 배심원 1명 포함)을 공판기일인 다음달 7일 오전 최종 선정한 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공판에 참여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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