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도들 배움의 문 활짝
만학도들 배움의 문 활짝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3.1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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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자치종합대 800여명 입학식
복지 등 12개대학 15개교실 개강

금산지역 평생학습의 문이 활짝 열렸다.

제2회 금산자치종합대학 입학식이 10일 오후 3시 금산다락원 생명의집 대공연장에서 2008학년도 신입생 및 일반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박동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 교육은 졸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생에 걸쳐 이루어지는 평생학습이 됐다"며 "금산자치종합대학이 군민 여러분의 지식에 대한 욕구를 조금이나마 충족시켰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금산자치종합대학은 군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부여하고 새로운 지식정보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는 금산사랑방 지역문화대학 외국어대학(영어·중국어) 복지대학 여성대학 노인대학 환경대학 인삼약초대학(마케팅·재배과정) 예술대학 한방건강대학 농촌관광대학(기초·심화과정) 농촌생활대학 등 12개 대학 15개 교실로 확대·운영된다.

금산자치종합대학은 지역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각 자치대학별로 수업이 진행하며 1일 이상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박동철 군수, 정현수 군의회의장, 중부대학교 최희선 총장, 금산교육청 송승용 교육장, 이인제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내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하고, 800여명의 입학생들은 배움을 향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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