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전초전… 금호생명이 기선제압
PO 전초전… 금호생명이 기선제압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3.0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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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에 77대64 승
금호생명이 2007∼2008시즌을 마무리하는 105번째 경기이자 플레이오프 전초전이었던 삼성생명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기분 좋게 4강 플레이오프 재대결을 준비하게 됐다.

구리 금호생명 레드윙스는 3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우리V카드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와의 홈경기에서 삼성생명 2진을 맞아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7대64로 승리, 유종의 미를 거뒀다.

금호생명은 22승13패로 삼성생명과 동률을 이뤘지만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3승4패로 밀려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나 금호생명은 7라운드 5경기에서 전승 행진을 펼쳐, 용인에서 열릴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좋은 분위기 속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금호생명 이상윤 감독은 베스트멤버인 신정자-조은주-정미란-이경은-김보미를 내보내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반면 삼성생명 정덕화 감독은 이유진-허윤정-함예슬-김세롱-박태은 등 2진급을 출장시켜 이날 경기보다는 다가오는 플레이오프에서의 대결에 대비하는 듯 한 눈치였다.

한편, 이번 여자프로농구 4강에는 신한은행, 삼성생명, 금호생명, KB국민은행 등 금융업팀들 간 맞대결을 펼치게 돼 '방카슈랑스 플레이오프'라는 별명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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