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부족사업비 확보 등 건교부 승인
태안해안관광도로()가 내년 마무리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 기반이 구축될 전망이다. 충청남도는 태안개발촉진지구 핵심사업인 태안해안관광도로()가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는 재원이 확보돼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여건을 마련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태안해안관광도로()는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원북면 황촌리까지 총연장 9.52, 폭 8.5m의 2차선 개설계획으로 2003년 12월 착공·추진해 왔으나, 물가변동 및 보상비 상승 등에 따라 불가피하게 8.88 구간까지만 공사를 시행하게 됐으며 종점부 0.64와 아스콘포장을 미시행 하게 됐다.
이번 노선이 개설될 경우 소원면∼원북면∼이원면을 직접 연결 할 수 있어 지역주민 및 관광지를 오가는데 30/30분을 절감할 수 있는 중요한 산업 및 관광도로지만 사업비 부족으로 마무리를 못하고 중단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부족사업비 확보 및 공사기간 연장을 위해 건설교통부와 협의한 결과 사업비 30억원(국비 27억원, 지방비 3억원) 증액과 사업기간 2년을 연장하는 개발계획 변경을 승인권자인 건설교통부로부터 얻었다.
충남도 관계자는 "개설공사를 내년까지 마무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