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활성화 3개년 계획' 추진
경로당 활성화 3개년 계획' 추진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2.1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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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10년까지 575억원 투자키로
충남도는 전국 최초로 '경로당활성화 3개년 계획'을 마련, 오는 2010년까지 57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충청남도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지난해 노령인구 비율 9.8%, 충남의 경우 14.2%로 고령사회로 이미 진입하는 등 우리사회가 미처 대비하기도 전에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는 고령화시대에 대비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는 부여군지역에 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 830억원 유치와 전국 최초로 경로당의 프로그램관리사 18명을 지원했으며 특수시책으로 '경로당활성화 3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부터 2010년까지 시행되는 '경로당 활성화 3개년 계획'은 지역사회 노인들에게 다양한 여가 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후경로당 리모델링 경로당 소요물품 지원 경로당 신·증축 지원 경로당 운영비 지원 등 기본적 시설, 장비 열악, 서비스 미흡지역에 어르신들을 위한 최소단위의 복지 시설로 '업그레이드'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경로당 활성화 사업개요는 3개분야 10개 사업 575억원으로 시설·환경의 선진화 4개 사업 230억원, 운영·관리의 고급화로 4개 사업 301억원, 프로그램의 웰빙화 2개 사업 44억원 등이다.

이완구 지사는 지난 2일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도, 시·군 노인회장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여가생활 증진을 위한 경로당 활성화 사업계획 설명과 회장단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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