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차단 등 대책마련 추진
보령시는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전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 강화와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0일 보령시에 따르면 시는 김석중 부시장 주재로 축산관련 기관·단체장과 질병전문가, 축종별 대표 등 방역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대책회의를 갖고 철동 차단을 통해 가축질병 발생 제로의 보령시를 만들기로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단체별 역할분담에 대해 논의하고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토록 하는 한편 관내 축산농가에 지원할 소독약품을 신속히 선정,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구제역특별방역대책 기간 이전에 공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국일제소독의 날을 기해 27개단 54명의 공동방제단을 동원, 관내 1900호에 달하는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한 일제 소독과 매주 예찰을 통해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추진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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