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권, MBC드라마 캐스팅
안일권, MBC드라마 캐스팅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2.0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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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새 후속 '마지막 스캔들'서 로드매니저 역
'겨울새'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MBC '마지막 스캔들'(극본 문희정, 연출 이태곤)에 개그맨 안일권(사진)이 출연한다.

안일권은 '마지막 스캔들'에서 톱 영화배우의 매니저 역할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배우의 비위를 잘 못맞춰 설움을 받는 로드 매니저의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해낼 계획.

안일권은 "서러움과 아픔이 있지만 밝게 살아가면서 웃음을 주는 감초 같은 역할"이라며 "한껏 겉멋을 들인 껄렁껄렁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나름대로 설정한 제스처와 인물이 있다"고 설명했다.

안일권이 비위를 맞춰야 할 톱 배우 역할은 정준호가 맡는다. 탤런트 최진실이 정준호의 상대 역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KBS 2TV 개그콘서트 중 '고교천황'에서 활약한 안일권은 지난 2005년 KBS 2TV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 개그맨 강유미와 함께 출연해 연기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안일권은 "'소문난 칠공주' 때는 중간에 투입돼 웃음만 주는 역할이었다면, 이번에는 드라마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해 매니저의 애환을 현실감 있게 그릴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안일권은 현재 개그콘서트 '달려라 울언니'와 '폭소클럽'중 '응급시사 서민이를 살려주세요'코너에 출연하며 가수 송대관 성대모사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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