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점보기 주기 계류장 조성
청주공항 점보기 주기 계류장 조성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8.01.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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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억여원 투입 9대 확장… 활주로 연장 추진 탄력
소형항공기만 계류가 가능했던 청주국제공항이 올 연말부터는 점보기를 주기할 수 있는 계류장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모두 61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는 계류장 확장 공사를 통해 현재 5대에 불과한 계류장을 9대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4대의 계류장은 A300, 점보747 등 대형항공기를 주기할 수 있는 계류장으로 조성된다.

이에따라 소형항공기만 계류할 수 있었던 청주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게 됐다.

대형항공기가 주기할 수 있는 계류장이 조성됨에 따라 현재 충북도와 청주시가 정부에 촉구하고 있는 활주로 연장(현재 2.7에서 4로 확대하는 방안) 추진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류장 확장 뿐만 아니라 1만4625의 연결 유도로도 올해안에 완공된다.

또 115억2000만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항공기의 안전한 착륙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착륙대의 폭을 300m로 확대하고 배수로(4273m)도 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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