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5000마리 이상 사육농가 대상 31일까지 접수
충주시는 올해 오리사육농가에 대해 온풍기 및 왕겨살포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오리고기 소비증가로 농가의 소득 작목으로 부각되고 있으나 동절기 혹한과 열악한 사육환경, 노동력 부족 등 어려움이 많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시는 3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희망농가는 오는 31일까지 사업을 신청하도록 각 읍·면·동 및 오리협회에 알리고, 대상자에게 온풍기 30대(대당 500천원)를 1호당 5대까지 300만원 한도, 왕겨살포기는 4대로 1대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사업신청 자격은 오리 5000마리 이상 사육농가다.
현재 충주시에는 160호 8만9827마리의 오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그중 5000마리 이상 사육농가는 10호에 8만1200마리이다
시는 사업완료때 사육환경 개선과 노동력 절감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오리고기의 대일(對日) 수출기반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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