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역아카데미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3개 군에서 원예작물 브랜드 육성을 희망하는 고추재배 농가 500여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브랜드 공동경영체 출범에 따른 필요성 및 사업추진 방향, 고추종합처리장 설치·운영에 따른 농가 참여방법 등이다. 특히 이날 교육을 통해 3개 군 재배농가들은 고추종합처리장을 설치할 경우 건고추로 출하되던 유통과정이 홍고추 원료 수매로 이뤄져 산업구조가 변경될 전망이다. 이는 곧 해마다 증가하는 수입고추에 대비한 고추산업 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원료생산, 물량 수급 조절 효과가 매우 클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고추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노동력 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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