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52.2% "총선서 한나라 찍겠다"
서산·태안 52.2% "총선서 한나라 찍겠다"
  • 이수홍 기자
  • 승인 2008.01.11 2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피플 여론조사… 성완종씨 29.6% 선두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서산 태안지역 표심의 향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신문사는 여론조사기관인 더피플(the people)에 용역을 의뢰,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서산·태안지역 19세 이상 거주자 117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 및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한나라당이 과반수가 넘는 52.2%의 절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대통합민주신당 10.2%, 국민중심당 8.2%, 민주노동당 7.1%, 이회창 신당 5.9%, 창조한국당 4.3%, 민주당 1.2%, 나머지 10.4%가 기타 무응답 순 이었다.

후보자군 20% 이상 지지자 가상 대결에서 한나라당 성완종씨가 29.6%의 지지를 받아 현역 민주신당 문석호의원(23.8%)을 비롯해 전체 후보자들을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문석호 국회의원(신당)은 국민중심당 변웅전 전 의원(24%)에 이어 3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완종씨가 없는 가상대결에서는 변웅전 전 의원이 26.9%의 지지를 얻어 선두에, 신당 문석호 현의원이 25.8%, 한나라당 이기형(24.3%), 서산·태안 협의회장 등 3인이 오차범위 내 혼전 양상을 보였다.

한나라당 후보군 중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25.5%), 이기형 서산·태안협의회장(13.6%), 문제풍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인(13.5%), 김형배 뉴라이트안보연합 충남상임고문(9.6%), 이일순 변호사(4.6%) 순으로, 기타 무응답층은 30%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는 신뢰구간 95% +,- 2.9%P로 ARS 전화여론조사 방법으로 실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