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2007 … 경제대통령에 바란다
선택2007 … 경제대통령에 바란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2.20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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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업 부활 해법 기대"

박연수 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장

새로운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건설업계의 기대감은 특히 각별하다.

그동안 시종일관 '경제'를 강조해 온데다 본인이 직접 건설업에 종사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현실을 직시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건설업계는 말 그대로 아사 상태다. 더 걱정되는 것은 이를 타개할 돌파구나 마땅한 대안이 제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누가 뭐라도 지역경제를 이끄는 견인차는 건설업이다.

건설업의 침체가 곧 지금의 총체적 불황을 초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음 정권에선 이에 대한 확실한 해법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 "강력한 추진력 기대한다"


한명수 청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경제는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강력한 실천이 따라야 정책의 효과가 나타난다. 때문에 청계천 복구에서 이미 입증됐던 당선자의 강한 추진력을 기대해 본다.

무엇보다도 본인이 공약으로 제시했던 '747'의 과업을 반드시 이루기 바란다. 7% 성장과 국민소득 4만달러, 그리고 세계 7위의 경제대국 건설이다.

아울러 그동안 숨죽여 있던 기업인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본다.

◈ "잘사는 농촌 만들어주길"


최대철 농협충북지역본부 홍보팀장

경제 대통령을 내건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 만큼 확실하게 경제를 살려달라는 주문을 하고 싶다.

특히 잘사는 농촌, 살고싶은 농촌으로 가기 위한 기반을 다져줬으면 좋겠다. 농촌이 잘 살아야 나라가 안정된다. 선거운동에서 경제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명박 후보가 앞으로 나라를 이끌면서 농촌과 농업을 국가산업의 근간으로 보고 경제정책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 "육아·보육문제 해결 시급"

이진순씨(56·주부)

여성의 직장생활이 늘어나면서 육아와 보육의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

여성들이 직장생활을 맘 놓고 할 수 있도록 직장마다 탁아시설을 마련한다면 탁아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마음 편히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 자고나면 오르는 물가를 잡으면서 경제활성화정책을 시행해 주길 바란다.


◈ "학교 중심 교육 만들어야"


전미영씨(39·충북숲해설가협회 사무국장)

부패가 없는 나라, 선진문화를 만들어내는 문화강국으로의 위상을 정립하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

현재의 교육정책으로는 사교육비가 줄어들 수 없다. 한 가정에서 지출되는 교육비가 과다하다. 제도권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학교를 중심의 교육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교육을 세워 사교육비가 경감되는 정책을 세워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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