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을 지켜라" 가로림만도 비상
"어장을 지켜라" 가로림만도 비상
  • 이수홍 기자
  • 승인 2007.12.11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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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주민 등 300여명 기름띠 제거 작업
서산시도 인접한 태안 앞바다에서 유출된 기름띠가 가로림만으로 흘러들기 시작해 비상이 걸렸다.

시는 지난 7일 공무원 비상 동원령을 내려 200명의 공무원과 주민 등 300여명이 대산읍 오지리, 벌천포, 지곡면 도성리, 우도, 분점도 일원에 나타난 기름띠 제거 작업을 벌였다.

10일 현재 가로림만에 나타난 기름띠는 흡착포와 방재선이 투입된 가운데 완전히 제거된 상태다. 시는 지난 7일부터 가로림만 해상에 20여척의 어선과 1척의 방제선을 투입해 기림띠 제거에 총력을 쏟는 한편 현재 더 이상 기름띠 침범을 막기 위해 비상경계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기름띠 제거에 나서고 있다"며 "피해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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