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워준 선수들 덕분이죠"
"잘 싸워준 선수들 덕분이죠"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7.12.05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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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석 청주대 태권도부 코치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청주대학교 태권도 선수들이 큰 대회에서 선전해 큰 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지용석 청주대학교 태권도 코치(43·사진)가 지난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태권도인의 밤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을 받았다.

지 코치는 지난 1996년부터 청주대학교 태권도코치를 맡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법으로 김향수(밴텀급·세계대학 선수권대회 금메달), 김학환(웰터급·대구유니버시아드 금메달), 김재학(웰터급·터키유니버시아드 금메달) 선수 등 세계적인 스타를 배출했다.

지 코치는 "교내에서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과 주위에 있는 태권도인들 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새로운 훈련법을 개발해 세계적인 태권도 스타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986년 아시아태권도대회 금메달 획득으로 대통령 훈장을 받았고, 1987년 세계월드컵태권도대회 금메달 등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에 수상한 자랑스런 태권도인상은 태권도인들에게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통한다.

지 코치는 가족으로 부인 김미양씨(43)와 1남2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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