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4자연대, 대선 이후에도 검토돼야"
심대평 "4자연대, 대선 이후에도 검토돼야"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7.11.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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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대위 출범식에 참석… "대선은 완주할 것"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선후보가 18일 충북선대위 출범식에 참석차 청주를 방문, "4자연대가 이뤄지지 않아도 대선을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심 후보는 "4자 연대를 통한 국정경험세력의 규합이 필요하지만 현실화되지 않더라도 대선 레이스를 완주할 생각"이라면서 "4자연대는 대선뿐만 아니라 대선 이후에도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선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이 국정을 파탄낸 5년의 세월이 참으로 길게 느껴진다"면서 "고건 전 총리와 박근혜 전 대표, 이회창 전 총리야 말로 시대가 요구하는 '국정경험세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깨끗하고 능력있는 국정경험세력이 힘을 합쳐 정권을 되찾아야 한다는 취지로 4자연대를 제안했고 일부 후보들은 이심전심 당위성을 공감하고 있다"며 "(대선 후보들이)참뜻에 동조하고 있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범여권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난 5년의 국정운영에 대한 책임은 지지않고 이익만 탐하려는 세력들 아니냐"며 "그들에게 연대를 제의할 만큼 상식없는 사람이 아니다"면서 분명한 선을 그었다.

이날 심 후보는 청주국제공항을 물류허브공항으로 육성키 위해서는 인근 공군부대 이전과 청주∼대전간 경전철 건설, 충청고속도로 조기건설,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 X축 물류고속화 교통망 구축 등이 절실하다고 지적하며 충북발전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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