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도서관에 한글 그림책 100권을 기증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news/photo/202405/798296_310898_3318.jpg)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호세(San Jose) 공공 도서관에 한글 그림책 100권을 기증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등 정책연수단은 18일 새너제이도서관 분관인 `빌리지 스퀘어(Village Square) 도서관'과 `웨스트 밸리(West Vally) 도서관'을 찾아 충북교육청 독서 정책 `언제나 책봄'을 홍보하고 도서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했다.
새너제이도서관은 사용자의 50%가 아시아계로 연간 대출 건이1400만 건에 달한다. 미국 서부 3대 도서관에 속하지만 매년 한국어 도서 구입 예산이 줄면서 소장용 도서는 올해 300여권 구매에 그쳤다.
비드야 키램비 산호세도서관 과장은 “최근 K-pop등의 영향으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기증한 책으로 한국을 더 잘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의 아이들과 산호세 지역의 아이들이 같은 책을 읽는 모습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금란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