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모든 학교 지진에 안전”
“세종 모든 학교 지진에 안전”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4.05.16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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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예산 30억 투입


167개교 내진 보강 마무리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30억원을 투입해 세종시 관내 모든 학교에 대한 내진 보강사업을 완료했다.

내진 보강사업은 체계적인 단계별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

우선, 내진성능 평가 전문업체가 내진설계 미비 학교에 대한 내진성능 여부를 지침에 따라 판별하고 이후 내진성능 평가 결과, 내진성능이 미비한 학교는 내진 보강설계 후 보강공사를 단계별로 실시해 내진 보강사업을 완료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대전·세종 등 충청권에서 규모 2.0 미만을 포함한 지진이 총 34회가량 발생했다.

이러한 지진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고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2년부터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동 지역까지 교육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내진 보강사업을 추진해 왔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와 올해 세종고등학교 후동 개축을 위해 철거 후 내진설계를 적용했고 특히 올해는 소정초등학교 교사와 전의초등학교 씨름장의 내진보강 공사를 완료해 대상 학교에 대한 내진 보강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향후 신설되는 모든 교육시설에 대해 내진설계를 적용해 지진에 대비하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을 만들고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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