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댐주변지역 주민복지 ‘의료사랑방’ 출범
수자원공사, 댐주변지역 주민복지 ‘의료사랑방’ 출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4.05.16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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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검진부터 진료까지 보편적 의료복지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보현산댐, 성덕댐, 군위댐 주변 영천시·청송군·군위군 등 3개 지역의 건강 의료서비스를 위해 ‘K-water 의료사랑방’ 출범식을 했다.
수자원공사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댐주변지역 주민복지 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으로 의료편의가 도심에 비해 부족한 댐주변지역 주민들에 버스 방문의료 서비스인 ‘의료사랑방’ 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규모가 작은 3개 댐이 모여 있는 영천·청송·군위 등 3곳 댐주변지역 주민들의 의료복지를 위해 위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경북시민재단과 함께 버스 방문의료 통합 돌봄 서비스를 한다.
버스 방문의료 통합 돌봄 서비스는 해당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무료로 혈액검사, 골밀도, 심장검사 등 검진과 함께 운동·생활습관 상담, 복약 관리 등 기본 진료를 통해 세부 진료가 필요한 주민은 보건소, 전문병원으로 안내한다.
올해 48개 마을 20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를 60회 실시할 계획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기획했다” 며 “지역민이 소외됨 없이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현재 28개 댐, 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댐건설관리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소득증대·생활기반 조성 등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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