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 투입 642㎡ 규모 … 물리치료·방사선 등 의료 서비스
청양군 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은 지난 10일 정산보건지소 앞 주차장에서 정산보건지소 개소식이 지역 주민의 환영과 축하 속에 성료됐다고 전했다.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정산보건지소 신축을 위해 지난 2021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에 공모해 사업을 확정 지었다. 이후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했으며, 2023년 5월 공사에 착공해 같은 해 12월 공사를 완료했고 부대공사 및 이사 등을 마치고 2024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정산보건지소 신축에는 시설비 22억, 의료 장비·가구 2억8000만원 등 25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642㎡, 총 2층으로 설계되었다.
정산보건지소는 확대 과목(물리치료, 임상병리, 방사선) 시행, 정신건강복지센터·치매안심센터 정산분소 개소, 보건증 등 제증명 발급 등이 가능해 지역 주민에게 폭넓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산동 4개 면은 2023년 한 해 9000여 명의 주민들이 진료를 위해 보건지소를 방문할 정도로 의료 수요가 많은 지역인데 정산보건지소 신축을 통해 주민들께 폭넓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정산보건지소가 보건의료원의 분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양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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