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에너지서비스와 도시가스 공급관 확대사업 추진
새달까지 상진1리·별곡1리 일부 구간 1.2㎞ 신규 설치
단양군이 군민 연료비 절감 및 지역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충청에너지서비스㈜와 협력해 2024년 도시가스 공급관 확대사업을 추진한다.새달까지 상진1리·별곡1리 일부 구간 1.2㎞ 신규 설치
대상 지역은 상진1리와 별곡1리 일부 구간으로 이달부터 올해 6월까지 1.2㎞의 공급관이 신규 설치돼 107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도시가스 공급관 확대사업을 추진 중인 군은 지난해에도 별곡1리, 도전1리, 상진3리 일원 3개 구간에 1033m 공급관을 설치해 총 8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군은 2023년 2월 개최된 단양군 도시가스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2025년에는 별곡1리, 도전1리, 상진4리 등 100여 세대에도 도시가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군은 지난해 10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분기공사 시 주민이 부담하는 인입배관분담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시책도 마련했다.
분기공사는 공급관 확대 사업과 달리 공급관이 기설치된 구간에 주민 신청으로 인입배관을 연결해 도시가스를 공급받는 형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13일과 14일 단양읍과 매포읍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향후 사업을 주관하는 도시가스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 내에 안정적인 에너지 보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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