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을 운영할 수탁기관으로 ㈜천문우주기획(대표 이태형)이 선정됐다.

충주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간부회의실에서 천문과학관 수탁업체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회의에 불참한 1개 업체를 제외하고 참석한 ㈜천문우주기획 등 2개업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심의를 벌여 ㈜천문우주기획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천문우주기획은 충주시와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계약일로부터 3년간 천문대의 시설 및 장비관리·운영 등을 책임지고 관리하게 된다.

한편, 충주시가 고구려를 테마로 추진한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총 29억원을 들여 가금면 하구암리 산 108번지에 용지 9917, 건축 538.74로 지상 2층 건물로 신축됐다.

또한 관측실·천체투영실·전시실·시청각실과 관측장비로는 600반사 망원경, 보조망원경 5대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