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객은 손씻기,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
의심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 방문 후 진료 받아야
의심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 방문 후 진료 받아야
천안시는 최근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이 급증함에 따라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제2급 법정 감염병인 성홍열과 동일한 A군 연쇄상구균(GAS)에 감염돼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고열, 오한, 근육통 등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나 중증의 경우 저혈압, 호흡곤란,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주로 점막 또는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되고, 비말을 통한 호흡기 감염도 가능하다. 따라서 상처 부위 노출을 최소화하고, 소독 및 손씻기와 기침 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또한 수두 및 인플루엔자 감염 시, A군 연쇄상구균의 감염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수두 및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는 최근 일본 여행객 증가세 등을 고려해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성홍열과 더불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의 감시 및 신고 체계 강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천안 이재경기자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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