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벙커 미술관으로 재탄생
청남대 벙커 미술관으로 재탄생
  • 남연우 기자
  • 승인 2024.02.0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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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작가 미술작품 전시 … 상반기 2곳 추가 조성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 버려진 초소(벙커)들이 미술관으로 재탄생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청남대 개방 후 20년간 방치된 초소를 정비해 `벙커갤러리'로 탈바꿈시켰다.

갤러리에는 지역 청년작가의 미술작품이 전시된다.

청남대사업소는 관람객을 위해 무인 음료 판매기를 설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청남대는 헬기장 사면 유개호를 시작으로 △잉어장 입구 △수영장 △오각정길 △솔바람길 벙커까지 모두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청남대는 올해 상반기 2개소를 추가 조성해 충북도 수장고에 있는 미술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남은 90여개의 벙커를 활용해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연우기자

nyw10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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