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가세 납부기한 연장 등으로 중기·소상공인 지원"
최상목 "부가세 납부기한 연장 등으로 중기·소상공인 지원"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1.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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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국세청, 세무 현장 방문·2024년 세정 방향 협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가가치세·법인세 납부기한 연장 및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빠르게 경감토록 하라고 주문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부가세 확정신고기간 중인 23일 서울 성동세무서를 방문해 일선 세무직원들을 격려하고, 납세자들과 만나 납세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방문 이후에는 김창기 국세청장과 김태호 국세청 차장, 정정훈 기재부 세제실장 등 양 기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국세청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창기 청장은 중소납세자 세정지원 확대, 수출·투자기업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과 역동경제 구현을 위해 세정 차원의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안정적인 세입예산 조달과 공정과세 실현이라는 본연의 임무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임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활력있는 민생경제'의 구현을 위해 국민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국세청과 일선 세무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경제 회복의 온기를 민생 전반에 빠르게 확산시키기 위한 국세청의 역할을 역설했다. 부가세·법인세 납부기한 연장, 부가세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 지원이 원활하게 집행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빠르게 경감될 수 있도록 국세청의 노력을 당부했다.



가업승계제도 개선, 자녀장려금 확대 등 지난해 개정세법으로 인해 변화된 제도들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세무 현장에서 청취된 납세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후 점검 등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6일 조달청, 30일 관세청, 내달 2일 통계청 업무보고도 일선 현장에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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