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당 심대평 대표 대선후보 선출
국중당 심대평 대표 대선후보 선출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7.10.1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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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재추진 국민투표 등 제안
심대평 대표가 국민중심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10일 대전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 제17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중앙위원회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심대평 후보는 제17대 대통령선거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국민 누구나 신뢰하는 공정한 정부,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대선후보들에게 행정수도 재추진을 위한 국민투표를 하자"고 제안했다.

심 대선후보는 "신행정수도를 재추진하겠다"며 "각 당의 대선후보들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내 신행정수도 재추진을 국민투표에 부칠 것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대한민국 17대 대통령선거에서 끝까지 완주하겠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성취하는 국민중심당, 대선의 변수가 아니라 중심세력으로 당당히 서는 국민중심당 대권후보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충청인과 국민중심당의 힘으로 호남정권, 영남정권이 아닌 명실상부한 국민의 정권을 세워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균형을 잡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공정한 정부를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영·호남, 남녀, 학벌, 서울과 지방, 남과 북, 그리고 드러나지 않는 수많은 차별과 불공정을 타파해 21세기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실사구시를 앞세우는 실용적 중도우파를 표방하고 고성장을 통한 큰 복지 구현을 비롯해 조세개혁과 불필요한 규제 철폐,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공무원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제시했다.

이밖에 현행 국민연금제도와 수능 폐지를 비롯해 제주도와 전라남도를 잇는 해저터널 착공,책임정치와 지방분권을 보장하는 국가권력구조 개헌 및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남북관계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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