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청소년 핸드볼 亞 9연패 이두규號 9부 능선 넘었다
女청소년 핸드볼 亞 9연패 이두규號 9부 능선 넘었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7.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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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준결승 42대 22 대승 … 오늘 일본과 결승전

한국 여자청소년(17세 이하) 핸드볼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이두규(일신여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현지시간) 인도 노이다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한 수 아래 대만에 42-22 대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A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둔 한국은 A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B조 2위 대만을 상대로 몸 풀 듯 가볍게 상대하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결승 상대는 준결승에서 중국을 34-22로 따돌린 일본이다. 24일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통산 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05년 이 대회가 생긴 이후 8회 대회까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카타흐스탄에서 열린 9회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출전하지 않았다.

출전한 대회에선 모두 정상을 차지한 셈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내년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이미 확보했다.

한국은 이날 전반에 22-9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신채현(황지정산고)이 10골, 김지선(일신여고)이 8골을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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