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선수촌 양궁장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 변신
진천선수촌 양궁장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 변신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7.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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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대비 특별 무대
대표팀 내일까지 스페셜 매치

 

세계 최강 한국 양궁대표팀이 제52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특별 훈련을 갖는다.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15일까지 3일 동안 세계선수권대회 대비 스페셜 매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다.

리커브 남녀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올림픽 개인·단체·혼성전의 5개 전 종목 출전권을 조기에 획득할 수 있다.

협회는 선수들의 적응과 실전 감각 향상을 돕기 위해 실제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과 유사한 환경의 세트를 진천선수촌 양궁장에 마련했다.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의 정문 오륜기 탑을 실제 모습과 유사하게 별도 제작했고, 대회 구조물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페셜 매치에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리커브, 컴파운드 국가대표 남녀 각 3명씩 총 12명이 참가한다.

리커브에선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이상 남자부·예천군청), 임시현(한체대), 안산(광주여대), 강채영(이상 여자부·현대모비스)이 출전한다.

컴파운드에선 김종호, 최용희(이상 현대제철), 양재원(이상 남자부·국군체육부대), 오유현(전북도청), 소채원, 송윤수(이상 여자부·이상 현대모비스)가 나선다.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은 오는 28일 출국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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