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한국섬진흥원 선정 … 황금곰솔·물망터·면삽지 등 명소
보령시 삽시도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하는 `2023년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에 선정됐다.
휴가철을 맞아 관광 측면을 고려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선정에 참여했다.
삽시도는 화살이 꽂힌 활의 모양과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수려한 풍경과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이다.
섬 둘레길을 따라 황금곰솔, 물망터, 면삽지 등 삽시도의 바닷가 명소를 두루 돌아보며 송림을 거닐다가 경치 좋은 전망대에서 잠시 쉬면서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섬의 남쪽 끝에 있는 물망터는 밀물 때 바닷물 속에 잠겨 있다가 썰물이 되어 잠겨 있던 바위와 백사장이 드러나면 시원한 생수가 바위틈에서 솟아오르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삽시도만의 명물이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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