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신임 상임위원직에 여성장애인연합회 최경숙 대표가 추천자로 확정됐다고 노영민 국회의원이 6일 밝혔다.
최 대표는 청주 중앙여자고등학교와 청주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 후 부산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였으며, 19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여성장애인 인권운동을 계속해 왔다.
2005년부터 여성장애인연합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걸음이 불편한 지체장애 3급의 장애인이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지난 1일과 3일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거쳐 최 대표를 신임 상임위원 추천자로 확정했다. 이번에 교체되는 상임위원은 여당 추천 몫인 최영애 위원의 후임으로, 국회 본회의의 의결을 통해 선출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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