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소각장 주민친화시설로 건설
쓰레기소각장 주민친화시설로 건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8.2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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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입지선정 공모 후 4년여만에 본공사 시동
14년여을 표류해 오던 아산시 쓰레기소각장 건설사업이 27일 입찰공고에 따른 현장설명회를 갖는 등 본격 추진된다.

아산시 쓰레기 소각장은 배미동24-1일원 3만2000평 용지에 하루 200톤 처리능력을 갖춘 소각시설로 설계, 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되며, 순공사비만 935억원이 투입된다.

이로써 지난 2003년 9월 쓰레기 소각장 입지선정 공모를 시작한 이래 4년여만에 본공사를 추진,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됐으며 특히 쓰레기소각시설은 단순히 쓰레기 처리만이 아닌 주민편익시설, 대규모 공원, 관광시설 등을 두루 갖춘 주민친화시설로 건립된다. 또 소각장 굴뚝을 활용한 굴뚝타워는 150m 이상으로 설계하고 복층구조로 건립돼 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아산시를 상징할 수 있는 조형물로 조성된다.

뿐만 아니라 소각시설 건물도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 곡선미를 최대한 살리는 등 다각적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로 지어진다.

또한 폐열을 활용한 식물원을 조성, 갖가지 식물을 심어 주민들에게 자연학습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사우나시설과 풍물놀이등 각종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주민편익시설이 설치되어 시민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동시 조류사육장, 친수시설 등과 어우러지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돼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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