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교육청, 2500여명 학력조회 나서
천안교육청은 28일부터 관내 학원 강사들에 대한 학력 검증작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대상자는 입시와 보습, 어학원 등 천안지역 1051개 학원에 적을 두고 있는 2490명이다.
교육청은 강사들이 학원측에 제출한 학력증명서에 대해 조회를 한 뒤 학력 위·변조사실이 드러날 경우 경찰 등 수사당국에 형사고발할 예정이다.
또 충남도학원연합회에 학력 위·변조자 명단을 통보해 채용금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학력 위·변조에 학원 운영자가 관여됐을 경우 해당 학원 운영전반에 걸친 조사를 벌여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외국인을 포함해 모든 신규강사를 채용할 때 학원에서 반드시 출신 대학에 학력을 조회하도록 관련 규정도 고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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