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유동성 35조 급증
6월 유동성 35조 급증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8.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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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최대폭 증가
6월 중 시중유동성이 한국은행 편제이래 최대규모인 35조원 급증했다. 말일이 휴일이어서 결제성 자금이 이월된데다 금융기관 대출 급증이 계속되고 주식관련 자금도 꾸준히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유동성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가파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하반기 콜금리 추가인상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6월말 광의유동성(L) 잔액(잠정)이 1949조5000억원으로 월중 34조9000억원(1.8%) 증가했다고 6일 발표했다.

광의유동성이 월중 30조원 이상 늘어난 것은 한은이 지난 95년 1월 유동성 편제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광의유동성은 지난 4월 12조8000억원 늘어난데 이어 5월에도 25조4000억원 급증했다.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도 12.7%로 지난 2003년 2월 12.9% 이래 4년4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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