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주임 정지풍 신부)는 교우촌 형성과 순교사를 담은 '성거산 성지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 자료집은 양업교회사연구소 차기진 소장의 '천주교 성거산 교우촌과 목천 순교자' 논문과 '목천(성거산) 지역의 천주교와 순교사 관련 자료' 등을 수록하고 있다.차 소장은 논문에서 "성거산 성지는 보기드문 박해기의 정주형·신앙 공동체형 교우촌이며, 경상도와 충청도·경기도 일부지역을 사목관할로 하는 본당 중심지였다"며 "이곳은 손꼽을 수 있는 순교자들의 고향이자 안식처로 성지의 교회사적 의미"를 밝혔다.성거산성지는 올 10월 병인박해 이후의 목천 교회사와 성거산 교우촌을 연구한 자료집을 추가로 발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타임즈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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