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압 교류 이용 미생물 살균법 발명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근무하는 민영홍 연구사(45)는 직무와 관련한 특허를 출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민 연구사의 이번 특허발명 건은 600V 이하의 저전압 교류를 이용한 미생물 살균법으로 미생물의 저항력 증가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한 살균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거 미생물의 살균은 화학적인 방법과 물리적인 방법이 이용돼 화학적인 방법으로 가스, 항생제, 석탄산, 알코올 등을 이용해 미생물의 저항력 증가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안고 있고, 물리학적 방법은 초음파, 자외선, 가열, 고전압, 방사선 등을 이용해 살균대상이 제한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돼 취급에 한계가 있어왔다.
민 연구사의 이번 저전압 교류를 이용한 살균법 발명으로 취급상의 한계를 해결하여 살균대상물을 확대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놨다.
이번 저전압 교류에 의한 살균법은 전압·전류량 조정장치 외에 특별한 장비가 필요 없어 가격이 저렴하고 소형화가 가능하며, 취급에 특별한 지식과 기술을 요구하지 않아 비교적 안전하고 전기분해에 의한 수소와 산소를 발생치 않아 폭발의 위험성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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