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벽 모두 허물었어요"
"보이지 않는 벽 모두 허물었어요"
  • 김인호 기자
  • 승인 2007.07.24 0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통일교육연, 새터민 학생 한마음 캠프
새로운 삶을 찾아 남한으로 온 새터민이 1만여명에 이르고, 일부 새터민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부적응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한 캠프가 펼쳐져 화제가 되고 있다.

충남통일교육연구회(회장 주종한·음봉중)는 충남도교육청과 공동 주관으로 지난 21일 새터민 학생 한마음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남도내 중·고등학교 새터민 학생 7명과 멘토 학생, 지도교사 등 20여명이 참가해 화합과 친교를 통해 상호 이해를 넓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캠프는 강원도 영월 지역을 방문해 단종과 관련한 역사교육과 청령포 관람, 래프팅 체험 등을 했으며, 이동 시간을 이용해 상호 이해증진 놀이, 종합 인성검사 실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교육청 김종권 중등과장은 "다문화 가정 자녀와 새터민 학생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서로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이러한 캠프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새터민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