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소 폐쇄 대책 마련 촉구
화력발전소 폐쇄 대책 마련 촉구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1.10.12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2034년까지 14기 예정
양기대 의원 “경기 침체 우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 광명 을)은 12일 열린 충남도 국정감사에서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대책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지난해 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 폐쇄에서 나타났듯 지역 기간산업으로 자리잡은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면 경제가 침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 뒤 “공정하고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현재 충남에는 전국 58기 석탄화력발전소 중 절반인 29기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보령화력 1·2호기를 폐쇄한 충남도는 정부의 탄소중립 방침에 따라 오는 2034년까지 14기가 폐쇄될 예정이다.

보령화력 1·2호기 폐쇄 당시 지역에는 일자리 감소와 인구 유출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우려해 주민들이 반발했었다.

/내포 오세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