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TV보도
中·日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TV보도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1.09.30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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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웨이보 계정 메인기사 배치 등 국제적 주목

 

입주 후 두 자녀 출산 시 임대료를 내지 않고 거주할 수 있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이하 충남행복주택)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과 일본 유력 매체가 잇따라 취재·보도하며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중국 국영방송사인 CCTV는 지난 20일 국제채널(CCTV4) `오늘의 아시아주'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행복주택을 보도했다.

CCTV는 또 같은 날 경제채널 경제정보 연합방송(CCTV2)을 통해서도 같은 보도를 내보냈다.

충남행복주택은 주거비 부담이 적은 주택 공급을 통한 결혼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도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추진 중인 저출산 극복 핵심 사업 중 하나다.

CCTV는 충남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자녀를 출산하면 아파트 임대료를 지원해주고, 최대 10년 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보도했다.

CCTV는 특히 이 보도를 `#한국생2해자최고가면10년방조#(#韓國生2孩子最高可免10年房租#)'라는 키워드로 웨이보 계정 메인기사로 게재했다.

CCTV 웨이보 게재 기사는 중국 내 지역 매체 등이 잇따라 공유하며 `열독 2.5억(조횟수 2억50 00만회)'을 기록했다.

중국인들은 보도에 대한 댓글을 통해 `부럽다', `중국 내 도입 시 아이 둘 낳기 정책에 동참할 수 있을 것', `(이웃 한국에서 시행하는 만큼) 중국에서도 집을 줄 날이 멀지 않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 대표 민영방송 중 하나인 TBS는 앞선 지난 9일 국내외 뉴스·정보 전달 프로그램인 `엔(N)스타'를 통해 충남행복주택을 비중 있게 다뤘다.

TBS는 지난 6월 도청과 아산 첫 사업 현장, 보령 임대료 지원 두 번째 수혜자 가정 등을 직접 취재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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