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4일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의 건축 설계공모 심사결과 피에스아이건축사 사무소와 제이아건축사 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설계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모두 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현 청주의료원 정문 옆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낮병동 20병상 규모의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건립한다.
각 층마다 낮병동·진료실·물리치료실·작업치료실·언어치료실 등 치료시설과 환자 및 보호자들의 쉼터, 놀이시설 및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다. 내년 말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사업은 민간에서 부담하기 어려운 장애아동에 대한 공공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됐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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